뇌병변장애 1급이라서, 기기, 앉기, 서기, 걷기가 안 되는 12세 남자아이 맘 입니다. 

배변을 스스로 못해서 변기에 앉혀주고 손으로 잡아줘야지만 일반 변기에서 용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.

어린이 쿠션 커버는 작아서 쉬가 앞으로 새어 나오거나 뒤에 변이 묻거나 한두 번 사용하면 터져서 못쓰기 일쑤였고 성인용 쿠션 커버를 사용할 때엔 변기 싸이즈가 커서 안으로 빠지거나 허벅지 부분이 눌려서 아파해서 누워서 용변을 해결했습니다.

휠체어 이너를 제작하러 센터에 방문 했을 때 샘플로 나온 주니어커버형 변기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, 제 생각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. 

아이는 앉아본 변기 중에 최고로 편하다고 하네요~ 이로 인해서 화장실에서 혼자 앉아서 변도 보고 샤워도 여기에 앉아서 해요~ 보호자 허리도 덜 아파요~^^ 이렇게 끊임없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주시는 인천시, 노틀담 복지관이 있었기에 저희 아이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. 

아이뿐만이 아닌 엄마의 삶까지 바꿔주시는 인천시 노틀담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.​